가끔 이런 류의 글을 보게된다.
'그래서, 나는 길 위로 떠오른 내 기억들.
다시 떠나게 되었다.'
이런 류의 글을 보게 되면 떠오르는 생각.
'어쩌라고?'
괜스레 한껏 멋부린 듯한 투의 말이 참 보기 싫게 느껴진다.
예전에는 그렇게 심히 이상해보인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,
요즘들어 글과, 사람과, 사람의 느낌이 괜스레 멋부린다.
라는 느낌이 들면 참 이상하게 보여지며, 썩 맘에 들지 않게 되었다.
담백하게 하고 싶은 말과 의도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만을
자꾸 원하게 된다.
설명문이 자꾸 좋아지고, 시같은 느낌의 문장은 썩 내키지 않게 되었다.
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, 취향이 자꾸 아저씨 같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든다.
Deepforest
...근데 써놓고 나니 엇비슷한 느낌의 글이네. -_-;
# by deepforest | 2006/04/24 00:49 |
트랙백 |
덧글(4)